중흥토건,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 사업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
중흥토건,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 사업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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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중흥토건]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대표 장세면)이 지난 13일 열린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임시총회에서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중흥토건은 공사금액 약 5000억원 규모의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3월 초 중흥토건은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개발위원회에 사업참여 의향서와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곳은 2014년 3월 7일 대전으로부터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정비구역지정 고시됐으며, 토지 등 소유자방식으로 해당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선화1구역 재개발은 대전 중구 선화동 235-35 일원에 건폐율 29%, 용적률 559%, 지하4층~지상48층, 총 1926가구(오피스텔 120실 포함)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선화초, 대전중앙초, 대전여중, 호수돈여고, 충남여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중구청역, 대전역 등이 인접하여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돼 있다. 대전천, 보문산 등 자연환경이 인접하고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은행, 우체국, 중구청 등이 구역 근교에 위치한다.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이번 공동사업시행자 선정을 기점으로 정비사업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예정이다. 명품 주거단지 공급을 통한 역세권 기능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팀 관계자는 “올해 목포서산온금재개발구역 1007가구, 부산효성재건축 227가구, 천안문화구역 833가구, 서울봉천2구역 254가구를 수주해 총 2321가구와 도급액 4431억원을 달성했다"라며 "여기에 대전선화1구역을 포함하면 1조원 수주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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