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새단장한 뒤 마케팅과 소통의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노션은 지난해 7월 고속버스 승차장 상단에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중앙광장에 대형 LED 전광판 등 센트럴시티 내 광고매체를 전면 디지털화한 바 있다.
센트럴시티가 디지털 광고매체로 새롭게 바뀐 이후 이용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해졌다. 공간의 고급화를 통한 광고주 포트폴리오 재편, 지상파 드라마 광고 노출과 중앙광장 AR(증강현실) 콘텐츠 구현, 실시간 뉴스, 날씨 등 생활정보 제공이 대표적이다.
우선 지난 1년 간 현대차, LG전자, 월트디즈니, 루이비통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아르마니, 폴스미스, MCM, 쌤소나이트, SSG, SK텔레콤, 닥터포헤어 등 국내외 빅브랜들의 광고 집행이 잇따랐다. 최근에는 주요 방송사들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알림 광고가 집행되기도 했으며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도 신규 광고주로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또한 이노션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특성을 살려 ‘소통’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광장의 경우 가로 10미터, 세로 2.5미터 규격의 대형 LED 전광판에 카메라와 동작 인식 센서를 활용한 AR 및 인터랙티브 등 소비자 소통 중심의 차별화 콘텐츠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고속버스 승차장 상단에 설치된 총 13기의 디지털 사이니지도 승차를 위해 대기 중인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온도, 습도, 미세먼지 농도 등 실시간 날씨 정보를 특정 패턴으로 시각화하여 보여주고, 생활공감, 명언, 건강상식 등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김재필 미디어본부장은 “센트럴시티 내 광고매체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바꾼 이후에 광고효과를 중요시하는 마케팅 담당자들의 문의와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옥외미디어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노션만의 디지털 매체 광고효과를 더욱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