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제네시스, 국내 최대 규모 '제네시스 수지'... 차별화에 특별함을 더하다
[기자가 간다] 제네시스, 국내 최대 규모 '제네시스 수지'... 차별화에 특별함을 더하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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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수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거점
제네시스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
지상 4층, 연면적 4,991㎡... 총 40대 차량 전시
차량 전시에서 고속도로 시승까지 원스톱
브랜드 최초 '차량 인도 세레머니' 도입

[유명화 / 국내스페이스팀 팀장 : '제네시스 수지'는 '제네시스 강남'에 이어 두번째 전용 전시관으로써 고객님들이 제네시스 차량 및 브랜드에 대해서 충분히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체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상품체험부터 시승·인도까지 전 여정이 이 곳 '제네시스 수지' 한 공간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용인 수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제네시스 수지’는 2018년 개관한 ‘제네시스 강남(서울시 강남구 소재)’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으로, 지상 4층 연면적 4,991m2(약 1,510평) 공간에 총 40대의 전시차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차량 전시 거점으로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다.

‘제네시스 수지’는 제네시스 차량 디자인에서 보이는 고급스러움이 전시 공간 그 자체에서 드러나도록 디자인돼,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감성을 담았다.

고객이 오롯이 자동차에만 집중할 수 있는 개성 있는 공간을 구현함과 동시에 쇼룸의 주인공인 제네시스 차량이 돋보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건물 외관은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탠 브라운' 색으로 시간의 흐름이 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부식된 느낌을 내는 내후성 강판(Corten steel)을 사용해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제네시스의 가치를 표현했으며, 내후성 강판의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느낌이 매끈한 자동차와 강한 대비를 이뤄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1층의 차량 특별 전시 공간에는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Stardust)’ 차량 한 대만을 전시하고, 그 옆으로 실내 1층부터 3층까지 투명하게 이어진 벽면 수납형 차량 전시관 '카 타워(Car Tower)'가 있다. 프라모델을 전시하는 벽장과 같은 통유리벽을 통해 뿜어지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절제미와 간결함이 돋보이는 구성이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층별로 다른 차량이 전시되어 상주하는 전담 큐레이터에게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층에는 G70, 3층은 G80, 4층은 GV80 및 G90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층에는 모델별로 다양한 내외장 색상이 조합된 실제 차량과 차량 문을 일렬로 전시했다. 그 중 가운데 벽면에 전시된 차량 문을 통해 일일이 각 모델을 실제로 탑승하지 않고, 차량에 적용된 퀼팅 나파가죽과 리얼우드 내장재 등을 직접 보고 만지며,  간단하게 또는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이 돋보였다.

‘제네시스 수지’에는 제네시스 최초로 ‘차량 인도 세레머니’가 도입된다.

1층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진행되는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 큐레이터가 구매 차량 언베일링, 멤버십 서비스 안내 및 가입, 주요 차량 기능 설명 등을 진행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3대의 카메라가 차량 곳곳을 비춰고 있어 고객은 세세하게 차량의 주요 부위를 살펴볼 수 있다. 3대의 카메라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확대해서 볼 수 있고, 천장에 설치된 '로봇팔'은 3대의 카메라가 볼 수 없는 주요 부위도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단순한 기능성 장점보다는 아늑한 소파에 앉아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구입한 차가 나에게 다가오는 경험을 통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이름값에 걸맞는 특별함을 더해준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고객이 ‘제네시스 수지’를 방문한 순간부터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과 동행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시승 체험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Technical ▲Convenient ▲Compare의 3가지 상설 시승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혼잡한 도심을 벗어나 제네시스 차량의 주행 성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차량의 주행 성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가 인접한 곳에 제네시스 수지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코스에서 주행 안정성과 보조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네시스 수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매월 첫째 주 월요일, 신정·설날·추석 당일과 익일 휴관), 제네시스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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