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지역주택 시공예정사로 동양건설산업… ‘파라곤’ 브랜드 적용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조합원 모집 中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브랜드가 분양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자사 회원 29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 브랜드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32.7%로 나타나며 브랜드가 아파트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는 “유명 브랜드가 적용된 아파트는 신뢰도가 높은데다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며 “지역주택조합 단지를 비롯,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장에서 유명 브랜드를 적용하기 위해 분주한 것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신림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480-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의 시공예정사로 동양건설산업을 선정했다.
동양건설산업은 50여 년의 오랜 건설 업력을 지닌 건설사로, 풍부한 노하우를 살려 서울 강남 등을 비롯한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 아파트를 공급한 바 있다. 특히, ‘파라곤’은 동양건설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와 공간 미학을 살리는 설계로 수요자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올해 동양건설산업이 분양한 단지들 모두 높은 경쟁률 속에 청약 접수를 조기에 마감한 바 있다. 지난 6월 청주에서 분양한 ‘청주 동남 파라곤’ 아파트 4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216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7.41대1을 기록했다. 한 달 뒤 경기도 시흥에서 분양한 ‘시화 MTV 파라곤’ 역시 396가구 모집에 2458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청약경쟁률은 6.2대 1이었다.
단지명에 동양건설산업의 고급 주거 브랜드 ‘파라곤’을 적용한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역시 많은 관심 속에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전용 59㎡, 84㎡ 2개 타입, 총 79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남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 출퇴근이 편리한 아파트로, 향후 신림~봉천 터널 및 경전철 난곡선(※국토교통위원회 심의중) · 신림선 · 서부선, 복선전철 신안산선 등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조합관계자는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수요자들 사이에서 신뢰도와 선호도가 높은 ‘파라곤’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라며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지역주택조합인데다 상품성까지 두루 갖춰 장마기간임에도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51-3번지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