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평택 ‘브레인시티’...2023년 준공 '이상 無'
중흥건설그룹, 평택 ‘브레인시티’...2023년 준공 '이상 無'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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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 기준 공정률 10%, 2023년 준공 예정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사진제공-중흥건설그룹]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대학·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5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가 실시돼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1조2000억원(약 93%)의 보상금이 지급됐고 단지 조성공사도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10.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의 부지 용도는 △산업시설 170만㎡ △주거시설 84만㎡ △공공시설 208만㎡△지원시설 11만㎡△상업시설 18.2㎡ 등이다.

이 가운데 1단계(145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2단계(336만㎡)는 중흥건설그룹 계열사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주거·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직선거리 2km 이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시 강남권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및 LG전자 디지털파크 등 산업단지 21곳과 인접해 직주근접단지로서의 입지도 갖췄다.

공기업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 생산·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7000여억원에 이르고 취업 유발 효과 또한 7879명으로 예측된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 및 상업시설 등이 연계되는 만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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