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5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한화, 15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2.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 ESG 경영 활동. [사진=한화 제공]

㈜한화가 2년 연속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24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자금 공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녹색채권은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관련 자금 조달을 위한 특수목적 채권으로, 공인기관 인증을 받아야 발행할 수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 19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ESG 채권 최고 등급인 그린(Green)1을 획득했습니다.

모집 자금은 ㈜한화의 ESG 관련 자체사업인 이차전지, 태양광 설비 분야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화 기계부문은 이차전지의 소재·전극, 조립, 화성, 모듈팩 공정에 사용되는 각종 장비와 태양광 셀·모듈 분야의 전문 설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ESG 경영 관점에서 자체사업에 대한 투자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녹색채권은 3년, 5년물로 구성되며, 신용등급은 ‘A+/안정적’입니다. 24일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 제출, 26일 수요예측을 거쳐 2월 8일 발행될 예정입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