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과천 주공 8·9단지 수주...도시정비 누적 수주 3조원 돌파
현대건설, 과천 주공 8·9단지 수주...도시정비 누적 수주 3조원 돌파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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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지난 30일, 약 1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건축사업인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3조1925억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3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과천 3기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과천주공8∙9단지는 과천시 별양로 180 일원 약 13만7996㎡에 들어선 2120가구 규모의 대단지입니다.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25개동, 공동주택 28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에 과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르블리스(THE H LEBLISS)’를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프랑스어 정관사 ‘LE’와 더 없는 행복, 축복을 뜻하는 ‘BLISS’를 더해 최고의 행복과 축복이 있는 집을 선사한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현대건설은 과천주공8∙9단지를 과천 최고의 명품 단지로 만들기 위해, 세계적 건축명가 smdp와 손을 잡고 월드 클래스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미래 도시를 향한 관문을 모티브로 높이 109m의 웅장한 비스타 랜드마크 게이트를 세우고, 과천 최초로 양재천의 여유로움과 어우러지는 고급 테라스 빌리지를 조성해 과천 주거문화의 상징을 만들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과천주공8∙9단지는 과천 도심 재건축 최초이자 마지막 디에이치(THE H) 랜드마크 사업지로서 과천을 상징하는 명품 단지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설계사와 협업하며 꼼꼼하게 설계를 준비하는 등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다”며 “최근 급격한 원자재 상승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과천을 대표하는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과천주공8∙9단지가 명실상부한 과천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대건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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