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회원사 6곳과 '2022년 주식 시장조성계약' 체결
한국거래소, 회원사 6곳과 '2022년 주식 시장조성계약' 체결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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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거래소]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6개 회원사와 올해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계약을 맺은 곳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한국IMC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6곳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들 회사는 계약기간인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시장조성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저유동종목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시장조성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48개, 코스닥시장 295개 등 모두 543개 종목입니다. 시장조성자 수와 시장조성계약 종목 수가 모두 작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조성 활동 기반 축소와 업무 여건 악화 등으로 시장조성 참여가 작년보다 저조했다"며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집중하고자하는 거래소와 업계의 노력으로 전년대비 시장조성종목의 감소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작년부터 저유동성종목 중심으로 시장조성자제도를 운영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되었다"며 "최근 시장조성활동에 대한 법률 리스크가 증대된 것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래소는 시장조성업무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시장조성자의 적극적 활동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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