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삼성자산운용, 美 월배당·커버드콜 ETF 국내 첫 상장
[영상]삼성자산운용, 美 월배당·커버드콜 ETF 국내 첫 상장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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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자산운용이 안정적 월배당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ETF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미국의 메가히트 ETF를 한국형으로 변환한 상품입니다.  박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배당과 종목별 커버드콜 전략을 합친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를 출시했습니다. 이 ETF는 액티브 전략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매월 배당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ETF를 출시하기 위해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와 6개월간 협업하며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이 ETF는 18억 달러에 달하는 운용규모를 갖춘 앰플리파이의 히트 상품인 'DIVO ETF'를 국내 투자자 성향과 투자 환경에 맞게 현지화시킨 것입니다.

[씽크] 김두남 /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
“KODEX 미국 월배당 프리미엄 ETF라고 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미국의 개별주식 옵션을 활용해 운용되는 상품입니다. 매달매달 어떤 인컴을 통해서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설계된 상품입니다.”

이 ETF에는 미국 내 우량기업 중 배당성장주들이 포함됐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비자(VISA) 등 이익과 현금 흐름이 꾸준히 증가한 기업과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들이 포트폴리오에 들어갑니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은 대표 성장주들이 포함된 만큼 안정적으로 배당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최창규 /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 본부장
“배당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은 그 기업의 펀더멘탈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는 뜻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배당이 늘고 있는 기업 배당 성장에 초점을 맞췄고요. 지금 상황에서는 굉장히 어려우시겠지만 적합한 상품이 나왔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ETF는 '주식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과 '콜옵션 매도를 통한 프리미엄' 두 가지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이 예상하는 연배당률은 5~6%이며, 오는 11월을 시작으로 매월 초 2영업일에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의 새 ETF 상품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박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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