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국내 금융사 경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작년 12월 기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금융사 123곳(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사)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한 결과, 하나은행이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64.7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입니다.

CEO스코어는 매년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 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금융사 종합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은행은 고속성장,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종합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은행(총점 259.9점)이 차지했고 IBK기업은행은 총점 253.4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신한은행(249.6점), KB국민은행(246.0점), 삼성생명보험(227.3점), 한화생명보험(226.1점), SC제일은행(219.3점), 교보생명보험(218.2점), 삼성화재해상보험(215.1점) 등이 종합 순위 10위권 내에 포함됐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