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마곡16·위례A1-14 분양주택 사전예약
SH공사, 마곡16·위례A1-14 분양주택 사전예약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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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16단지 조감도.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시범사업인 마곡지구 16단지와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 총 606가구를 사전예약으로 공급합니다. 
  
SH공사는 29일 마곡지구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273가구, 위례지구 A1-14BL 이익공유형(나눔형) 333가구를 사전예약으로 입주예약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마곡지구 16단지(전용면적 39·51·59·84㎡)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입니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73가구이며, 전체 공급물량의 80%인 216가구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일반공급합니다.

주택형별 추정건물분양가는 ▲전용 39㎡ 2억3514만원 ▲전용 51㎡ 3억875만원 ▲전용 59㎡ 3억5949만원 ▲전용 84㎡ 4억9138만원입니다.

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와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토지임대료는 관련법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주택을 공급받은 자가 합의한 경우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전환율, 전환이자율 등 정확한 내용은 본청약 시 결정됩니다.

위례지구 A1-14블록(전용면적 50·59㎡)은 이익공유형(나눔형)으로 공급하며, 거주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환매 시 처분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분양방식입니다.

이번 공급 물량은 333가구이며, 전체 공급물량의 80%인 264가구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일반공급합니다. 주택형별 추정주택 분양가격은 ▲전용 50㎡ 5억8975만원 ▲전용 59㎡ 6억9494만원입니다.

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지구(마곡·위례)별로 상이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마곡지구 16단지는 동일순위 내 경쟁 시 서울시 거주자에게 전량(100%) 우선공급하고 서울시 거주자 신청 결과 미달된 물량은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됩니다.

위례지구 A1-14블록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4조에 따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해당합니다. 사전예약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자 또는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청약 공고일까지 2년 이상 거주 예정인자에게 50% 우선공급합니다. 사전예약 공고일 현재 2년 미만 서울시 거주자, 인천시·경기도 거주자는 수도권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5~16일 특별공급을 실시하며, 내년 1월 17~18일 일반공급 접수를 진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3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SH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현장 접수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고덕강일지구 3단지,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이어, 이번 마곡 및 위례지구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보다 많은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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