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D, 파르나스호텔과 호텔 위탁운영 양해각서 체결
HSD, 파르나스호텔과 호텔 위탁운영 양해각서 체결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4.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HSD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 사진. 좌)㈜HSD 하정모 회장 우)파르나스호텔㈜ 한만환 경영지원본부장
(왼쪽부터) 하정모 HSD 회장, 한만환 파르나스호텔 경영지원본부장이 지난 5일 HSD본사에서 관광호텔 위탁운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SD]

부산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에 특급호텔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옛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 사업자인 HSD는 지난 5일 파르나스호텔과 다대 해양복합문화용지에 조성 예정인 관광호텔 위탁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HSD가 추진중인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부지 개발 사업은 부산시가 동서 균형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다대 뉴드림 플랜’ 1단계 사업입니다. 부지면적은 17만8757㎡ 규모입니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관광숙박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반시설(교육시설·공원·공공시설·도로) 등의 복합시설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파르나스호텔이 위탁운영할 호텔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일원 해양복합문화용지(1만8937㎡)에 최소 200실 이상 규모로 조성됩니다. 모든 객실에서 탁 트인 남해바다 조망은 물론 일출과 일몰까지 감상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계획입니다. 인피니티풀, 스파, 피트니스클럽, 연회장, 세미나실 등 고급 부대시설까지 갖춘 특급호텔로 조성됩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HSD와 협업을 통해 호텔 신축단계에서 필요한 내부 설계, 전 객실 내부 인테리어 등에 참여하기 위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며 “호텔 준공기간에 맞춘 위탁운영계획 수립은 물론 인력, 교육, 시설, 홍보, 마케팅까지 서부산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절차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파르나스호텔은 40여년의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온 호텔전문기업입니다. 현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 5성급 호텔과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나인트리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파르나스몰, 파르나스타워, 베트남의 ‘선플라워 인터내셔날 빌리지’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및 비즈니스 시설을 운영 중입니다.

HSD관계자는 “부산시가 동서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다대 뉴드림 플랜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유명 호텔이 필요하다는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파르나스호텔과 협약을 맺게 됐다”며 “현재 개발관련 인허가 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서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동부산 못지 않는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