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1400억원 규모 ESG연계 채권 거래···"직접투자 ESG금융시장 개척"
하나증권, 1400억원 규모 ESG연계 채권 거래···"직접투자 ESG금융시장 개척"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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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지난 4일 크레디 아그리콜 아시아증권 서울지점과 1445억원 규모 5년 만기 ‘ESG연계 채권 선도 거래’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하나금융그룹에 ESG경영 방침에 맞춰 하나증권이 목표한 ESG수치 개선 시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투자수익과 ESG경영이 동시에 실현 가능해 직접투자로도 ESG금융을 실천하게 됩니다.

하나증권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22년 기준)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ESG수치 개선 지표로 설정하고 투자기간 동안 연간 온실가스 총 배출량 4.2%p, 투자 업종 금융배출량 7%p 감축을 목표로 합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직접투자 부문에서 투자수익 증대와 ESG경영이 같은 지향점을 갖고 동시에 실현 가능한 구조로, ESG금융시장을 선도해 온 하나증권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금융투자회사의 역할을 위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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