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지멘스, '디지털트윈' 기술 생태계 펼쳐..."지속가능한 가치 제공 초점"
[영상] 한국지멘스, '디지털트윈' 기술 생태계 펼쳐..."지속가능한 가치 제공 초점"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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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한국지멘스도 부스도 전시 기간 내내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는데요.
디지털트윈 기술로 무장한 한국지멘스의 부스 풍경은 어떘을까요? 배석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멘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해 개발한 '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코파일럿'입니다. 

자연어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프로그램 코딩을 생성해 주고, 화면 작화를 손쉽고 빠르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입니다.

자동화 장비에서 오류를 찾아낼 때도 코파일럿을 통해 문제를 찾아내기도 하고, 심지어는 오류를 작업자의 개입 없이 수정해 줄 수도 있습니다.

이번엔 MR(Mixed Reality) 장비를 착용한 참관객이 공중에 손을 대봅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MR 장비를 착용한 작업자 시야에는 지시 사항과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펼쳐집니다.

지멘스의 '코모스 모바일 워크 솔루션'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웨덴 등 여러 발전사와 제약회사 등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투명한 교반기가 회전하며 안에 든 내용물을 섞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디지털트윈 기술로 구현한 화면이 보이고 내용물의 혼합 정도와 동력에 따른 소비량, 근무 직원 활동 현황까지 디지털 환경에서 동일하게 보여줍니다.

한국지멘스는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트윈 기반의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백광희/한국지멘스 모션컨트롤 사업부 상무
"올해는 저희가 좀 보여드리고 싶은 것들은 실제 전체적으로 어떤 지속가능성에 대한 부분들. 굉장히 중요한 부분들인데요. 지멘스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서 그런 솔루션들을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고. 그와 덧붙여서 실제 이쪽에 제조 공정에서 저희가 디자인 그리고 리얼라이즈, 그리고 옵티마이즈라고 하는 큰 주제 아래 많은 요소의 어떤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지멘스는 디자인존과 리얼라이즈, 옵티마이즈, 서스테이너 빌리티 등 크게 5개 전시 존을 구축해 다양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산업 생산을 위한 혁신 가속화'를 전시 주제로 잡았는데, 국내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광희/한국지멘스 모션컨트롤 사업부 상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저희의 어떤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우리 자체만 가지고는 어떤 충분한 그리고 정말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다 제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 때문에 그런 포트폴리오의 개발을 저희가 에코시스템을 통해서 많은 시장에 있는 그런 이해당사자들, 고객들이라든지 아니면 여러 산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과 같이 협업하고 그런 것들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그런 것들을 나중에 판매하는 장, 마켓플레이스라는 걸 통해서 실제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려고 하는 게 저희의 바람이고요"

가격 경쟁력 역시 기술가치로 결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저가 경쟁보다는 가치 제공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백광희/한국지멘스 모션컨트롤 사업부 상무
"실제 가격으로 저희가 시장의 밸류를 주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고객들이 본인들의 비즈니스가 더 나아지고 더 빠르고 더 수익성 있고 또 거기에 더해 지속가능성 할 수 있는 것들까지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밸류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한국지멘스는 이 같은 솔루션의 확대를 위해 4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 2024 전시'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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