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신설법인 수 증가 추세 이어져
[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지난달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3.1% 증가하고, 지난달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신설법인은 8459개로 지난해 8월보다 3.1%(255개) 증가했다.
이 중 수출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제조업 신설법인이 1885개로 가장 많은 22.3%의 비중을 차지했다.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7.9%로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반면 도소매업 신설법인은 1553개로 제조업에 이어 18.4%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전년동월대비 18.1% 감소했다.
건설업은 865개로 10.2%의 비중을 차지했고 부동산업이 804개로 9.5%의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이 2597개(30.7%)로 가장 많았고, 증가율은 세종시가 41.9%로 가장 높았다.
대표자 연령대는 40대가 3039개(35.9%)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330개(27.5%), 30대 1708개(20.2%)로 이어졌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신설법인은 총 6만6199개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1479개) 증가했다. 제조업이 1만3802개(20.8%)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20.1%), 건설업(10.8%)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상승폭이 가장 큰 업종은 전기가스증기및공기조절공급업으로 1894개 증가해 232.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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