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7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중국인민은행이 오는 11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통화(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CBDC는 이르면 오는 11월 11일 Singles Day(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발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미디어는 지난 2012년까지 중국건설은행에 근무했던 폴 슐츠(Paul Schulte)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발행하는 CBDC는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유니온페이(Union Pay) 등 중국 내 7개 기업에 우선적으로 유통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익명의 중국 CBDC 프로젝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부터 CBDC 발행을 준비해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일 중국 인민은행 지불부서의 무창춘(Mu Changchun)부장은 중국의 CBDC는 중앙은행이 통화를 생성하고 상업은행이 통화를 분배하는 이중시스템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이중 시스템으로 다른 암호화 자산에 대한 수요를 차단하고 중국의 국가 통화 주권을 통합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해당 통화의 유동성 확보와 통화정책 유지를 위해 인민은행이 직접 공급량을 관리하며 중앙성은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실거래에 사용될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Tag
#중국인민은행
#ThePeople'sBankofChina
#CBDC
#CentralBankDigitalCurrency
#중앙은행발행디지털통화
#블록체인
#암호화폐
#텐센트
#알리바바
#Tencent
#Alibaba
#UnionPay
#텐센트코인
#알리바바코인
#SinglesDay
#중국블랙프라이데이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