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H&A 이익률 개선으로 실적 호조 전망 [한화투자증권]
LG전자, 3분기 H&A 이익률 개선으로 실적 호조 전망 [한화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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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5일 LG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은 H&A 이익률 개선으로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환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6조6000억원, 영업이익 8657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 기준 전년동기대비 및 컨센서스 대비 각각 10.8%, 12.0%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되는 가운데, 특히 H&A 사업부 이익률 개선이 주목할만하다”며 “2분기에 이어 신성장 가전 수요가 호조세이며,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로 인해 마케팅비 절감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HE 사업부 역시 견조한 이익 체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판매로 출하 성장은 더디지만, H&A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판매 비중이 30% 이상 증가하며 견조한 이익 체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MC는 원가 구조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익 개선 효과는 아직 미미하지만, 물량 확대가 받쳐준다면 개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VS는 자동차 OEM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 및 수익성이 개선된 신규 수주의 확대로 인해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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