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개통
국가철도공단,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개통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0.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해변열차·스카이캡슐 등 해양관광 명소로 도약 기대
"자산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앞장"
[자료제공: 국가철도공단]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조감도.[자료제공: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은 동해남부선 폐선구간을 활용한 개발사업인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를 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개발사업은 2013년 공단과 부산시가 체결한 '동해남부선 철도자산 활용협약'에 따른 공단-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은 "환경훼손과 상업개발을 최소화하고 지역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구 동해남부선 미포~송정역 구간 4.8km의 폐역·폐선 등을 활용해 해운대·청사포 등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해안관광벨트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부산시는 공단으로부터 철도유휴부지를 제공받아 산책로 및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는 해별열차·스카이캡슐 등 체험형 관광시설과 이용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미포·청사포·송정 정거장 및 달맞이터널, 미포블루라인광장, 주차장(453면) 등 편의시설물을 조성했다.

국가철도공단 임주빈 부이사장은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가 우리나라 해안관광 제1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철도유휴부지 활용 등 자산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