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업계 최초 화상 온택트 라이브 방송 진행
현대건설, 업계 최초 화상 온택트 라이브 방송 진행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10월 분양 갑천1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첫 적용
기존 일방적인 정보제공에 그친 사이버 견본주택 한계점 보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통해 수요자 궁금증 즉시 해결 가능
쌍방향 언택트 라이브 방송 이미지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이 건설업계 최초로 화상 온택트(※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수요자가 직접 분양관계자와 소통하며 신규 분양 단지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운영해 수요자들이 방문하고, 상담사와 대면하는 것이 당연하던 일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사이버 견본주택이란 새로운 트렌드가 대두되었다.

건설사들은 분양 홈페이지에 분양 단지의 정보를 더욱 자세히 게재하고, 직접 눈으로 볼 수 없는 유니트는 VR촬영을 이용해 수요자들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때때로 실시간 라이브 영상 등을 진행하며 수요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건설업계 전문가는 "사이버 견본주택은 일방적인 정보제공 방식이기에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크게 해소되기는 어려웠다"라며 "대면 상담이 아닌 전화 상담으로 수요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에는 불편함과 미흡한 점이 불가피한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견본주택에서 분양관계자가 화면 속 수요자들에게 분양 단지 정보를 알려주고 실시간으로 수요자들의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한 쌍방향 소통 방식인 언택트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쌍방향 소통 방식의 언택트 사이버 견본주택은 수요자들이 각자 집 안에서 카메라(또는 스마트폰)를 설치해 참여하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에도 안전하고 분양관계자와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해 빠른 궁금증 해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건설은 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신흥동(갑천지구친수구역 1블록)에서 분양하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오픈에 맞춰 쌍방향 화상 언택트 라이브 방송을 처음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정부 정책으로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요자들이 많은 혼돈을 겪고 있고, 부적격으로 탈락하는 사람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며 “특히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공공분양이다 보니 일반 민간 분양 단지보다 청약자격 등이 복잡해 더욱 자세한 정보 제공을 위해 쌍방향 화상 언택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다른 사업장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업이 대전 유성구 갑천지구친수구역 1블록에 조성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1,116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