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주간이슈] 빅히트 공모주 청약 '후끈'...외환보유액 '껑충'
[금융 주간이슈] 빅히트 공모주 청약 '후끈'...외환보유액 '껑충'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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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4개 주관사가 집계한 빅히트 청약 신청 주식 수로 산출한 최종 증거금은 4개사를 합쳐 약 58조4237억원이다. 통합 경쟁률은 606.97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앞서 상장 흥행몰이를 한 SK바이오팜(30조9899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그러나 역대 최대인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 기록에는 1306억원 모자랐다.

통합 경쟁률은 SK바이오팜(323.02대 1)을 웃돌았으나 높은 공모가 영향으로 카카오게임즈(1524.85대 1)에는 한참 못 미쳤다.

빅히트는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13만5000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000억원이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6개월 연속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42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은행 집계 결과 9월말 외환보유액은 4205억5000만달러로, 전월대비 15억9000만달러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주 임성훈 은행장이 제13대 DGB대구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 행장은 대구 중앙고,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은행에서 경영기획본부장, 공공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 행장은 “은행경영의 기본 원칙 3가지, 냉정한 합리성·철저한 성과주의·직원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DGB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를 위해 임기 중 중점적으로 개인·기업·공공금융 조화의 기본체력 강화, 자산 질적 개선과 지역별 차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를 통보했다.

3곳 CEO에게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 안이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판매사들이 내부통제 기준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 등을 주된 제재 근거로 들었다.

임원 징계와 별개로 기관에도 별도의 징계 수위가 통보됐다. 기관 중징계에는 기관경고, 업무정지, 인허가 취소 등이 포함된다.

라임 판매사들의 징계 수위는 오는 29일 열릴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금감원 담당 부서와 제재 대상자가 함께 출석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인 대심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피200 등 주요 지수의 산출 주기를 단축하고 발표 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12월 7일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및 해당 지수의 업종별 지수 산출 주기를 종전 2초에서 1초로 단축한다. 또 모든 실시간 지수의 장중 최초 발표 시간을 기존 9시 1분에서 9시 0분 10초로 앞당긴다.

이번 개편으로 거래소 지수의 산출 주기는 지수 용도별로 1초, 2초(코스피200 선물지수 등), 10초(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등)의 3단계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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