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분기 별도 총매출 컨센서스 3% 상회...목표가↑[IBK투자증권]
이마트, 3분기 별도 총매출 컨센서스 3% 상회...목표가↑[IBK투자증권]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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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투자증권]
[사진=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3분기 별도 총매출 컨센서스 3%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마트는 9월 별도(할인점, 트레이더스, 전문점) 실적은 총매출액 1조5681억원, 순매출액 1조44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2.1%, 12.2% 상승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를 반영한 3분기 부문별 별도 총매출액은 할인점 3444억원(+3.0%), 트레이더스 8011억원 (+27.9%), 전문점 3,155억원 (+15.4%)로 당사의 기대치를 각각 할인점 1%, 트레이더스 11%, 전문점 12%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할인점을 중심으로 추석선물세트 판매가 매출 증가의 5% 상승 효과를 가져왔는데 특히 9월은 공휴일이 2일 적은 영업일수에도 추석 효과가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자회사 가운데 SSG닷컴의 비용효율화도 추정된다"며 "3분기 이마트의 별도 매출 증가는 SSG닷컴의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SSG닷컴은 분기별 적자폭을 줄여왔다. 식품 비중이 19년 41%에서 올해 2분기 54%로 증가하며 상반기 탑라인은 40%대의 고성장세를 이어왔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엔 할인점의 비식품 공간의 PP센터 확장과 PP센터의 자동화를 통해 고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이라며 3분기 매출 성장률은 기존 38%에서 43%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마트는 코로나19과 소비 트렌드의 급변화 시점에서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문점 각각의 전략적 식품 전문 채널의 차별화를 통해 트래픽 우위를 강화할 것"이라며 "3분기 별도 매출 실적을 근거로 2020년, 2021년 수익 추정치도 소폭 상향한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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