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국내 건설사 최초 ‘AI 기술 콘퍼런스’ 개최
현대엔지니어링, 국내 건설사 최초 ‘AI 기술 콘퍼런스’ 개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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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최초로 AI 기술 컨퍼런스 개최, AI 기술 공유의 장 마련
자체 개발한 AI기반 자동 설계시스템 등 개발 성과 공유
28일 ‘AI 기술 컨퍼런스’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AI 기술 컨퍼런스’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AI 기술 컨퍼런스는 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임직원들의 기술 혁신 마인드 제고를 위해 열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AI 기반 자동 설계시스템을 자체 개발한데 이어 사업영역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또한, 국내 건설사 최초로 ‘AI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건설분야 AI기술 개발과 활용에 있어 ‘퍼스트 무버’로 도약에 나선다는 포부다.

‘AI 기술 컨퍼런스’는 ‘Work Smart, Work Digital’이라는 주제로 ▲AI기반 설계 추진전략 ▲EPC산업의 디지털 트윈 활용 ▲3D Auto Routing ▲철골 구조물 AI자동설계 ▲AI 기반 물량 예측 및 분석 ▲설계 최적화 머신러닝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벤틀리시스템즈 김덕섭 한국지사장과 함께 플랜트 EPC 산업의 AI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자체 개발 중인 설계 자동화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실시간으로 토론이 가능한 시간 또한 마련돼 다양한 전문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교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센터를 맡고 있는 한대희 상무는 “건설업은 불확실성과 다양성이 크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축적해 온 경험과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면 높은 확률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기술 컨퍼런스와 같은 기술 공유 플랫폼을 확대하고 AI기술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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