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4분기 매출 성장세 지속...투자의견 '매수'[한화투자증권]
더블유게임즈, 4분기 매출 성장세 지속...투자의견 '매수'[한화투자증권]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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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투자증권]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9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4분기 성수기 효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매출액 1732억원, 영업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북미 지역 락다운에 따라 체류시간이 증가하면서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케팅이 예상보다 많이 집행되며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블유게임즈의 메인 게임 앱인 더블다운카지노(DDC)와 더블유카지노(DUC)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8%, 34.1% 증가했는데 이는 전세계 시장 성장률이 25% 수준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성장세"라며 "더블유게임즈는 선제적으로 집행한 마케팅의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800억원, 영업이익 578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 48% 성장하는 수준으로 연말에는 통상적으로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가 많은 성수기 효과로 인해 매출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또한 전분기 진행했던 대만 관련 마케팅 집행이 종료되면서 영업이익 증가도 기대된다"며 "한차례 지연된 DDI의 나스닥 상장 추진은 내년 상반기에 다시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실적 개선세는 일시적이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코로나 상황 이후에도 유저들의 체류시간 증가와 사용자 경험 확대로 인해 이익 창출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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