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디램 가격 반등 가능성↑... ‘매수’ 제시 [한화투자증권]
SK하이닉스, 디램 가격 반등 가능성↑... ‘매수’ 제시 [한화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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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디램 가격 반등을 위한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었고, 이를 선반영해 주가 상승이 나타날 시기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인텔 낸드 사업 인수로 인해 주가가 단기 조정을 겪었다”라며 “경쟁사들이 낸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늘릴 수 있어 단기적인 경쟁 심화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디램 시황은 내년 초부터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며 “공급 증가는 제한적인 가운데, 디램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가는 선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7조6000억원, 영업이익 8805억 원을 전망한다”며 “동사가 제시한 디램과 낸드 빗그로쓰는 각각 5%, 2% 수준이며 이를 반영한 올해 연간 빗그로쓰는 20.4%, 40.6%에 달해 디램과 낸드의 연말 재고는 정상 범위를 회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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