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 발생했다. 부국증권은 관련 접촉자가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부국증권과 관련해 지난 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명 가운데 첫 확진자를 포함해 증권사 직원이 7명, 이들의 가족이 4명이다.
부국증권은 직원 대부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일부 직원을 제외하면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부국증권은 "자가격리 외 인원은 재택근무 등 분리 근무를 하고 있어 회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은 밀접 접촉자가 아니어서 추가 확산 우려는 없다"며 "방역당국 조치에 적극적으로 따르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고 관련 통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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