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내년 전 사업부 실적 개선… 최대 실적 달성 전망 [키움증권]
한솔테크닉스, 내년 전 사업부 실적 개선… 최대 실적 달성 전망 [키움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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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한솔테크닉스에 대해 오는 2021년 전 사업부 실적 개선 속에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한솔테크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가 2021년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및 TV시장에서 점유율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29.3%, 49.6% 성장하면서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의 글로벌 생산기지 중 베트남 생산 비중이 약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휴대폰EMS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2020년 태국 파워보드 라인 증설의 온기 반영, 가전 및 자동차용 파워보드 매출 성장, 호치민 LCM 공장 증설 효과 및 흑자전환, 무선충전모듈 매출 호조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년에 걸친 LED 등 한계사업 구조조정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태양광모듈 부문의 실적 개선 역시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TV시장 선두 업체의 핵심적인 외주 생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외주 생산 비중 확대 추세와 점유율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주요 EMS업체 대비 할증 요인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LCM사업의 조기 흑자전환, 화웨이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급락, 글로벌 태양광발전 수요 증가는 2021년 한솔테크닉스 실적추정 변경에 있어 중요한 고려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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