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전환 가속…'2025 전략' 발표
현대차,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전환 가속…'2025 전략' 발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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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용 라인업 확대 및 중장기 전동화 시장 글로벌 리더십 확보
레벨 3 수준 부분 자율주행 기술 2022년 양산 계획
연료전지 브랜드 ‘HTWO’ 공개, 차세대 시스템 개발 박차
이원희 사장 “중장기 투자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것”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언태)가 4대 미래 핵심 사업으로 전기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연료전지를 확정하고,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과 수소 생태계 이니셔티브를 위한 새로운 ‘2025 전략’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가속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10일 투자자를 상대로 온라인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업그레이드 된 ‘현대자동차 2025’ 전략을 소개했다.

이원희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펀더멘털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위기 경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익성 하락 최소화 및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라며 “전기차 판매 글로벌 톱3 달성, 세계 최초의 수소상용차 출시 등 미래 시장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현대차의 핵심 미래 경쟁력인 전기차, UAM,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자율주행 전략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미래 기술 전략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2020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 신재원 UAM사업부장(부사장),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장(상무),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이 각각 전기차, UAM,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부문의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전기차 부문은 내년 아이오닉 5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고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전 라인업 전동화를 추진하는 등, 중장기 전동화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204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8~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UAM 부문은 승객과 화물을 아우르는 포괄적 제품군 구축,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개발 추진 등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및 리더십 확보에 주력한다.

자율주행 개발 로드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자율주행 부문은 2021년부터는 레벨 2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에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인 OTA(Over-The-Air) 기능을 추가하며, 2022년부터는 레벨 3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레벨 4, 5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도 지속한다.

수소연료전지 부문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에이치투)’를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70만 기의 수소연료전지를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현대차는 기존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2대 사업구조에 수소연료전지 기반 사업인 △수소(H2) 솔루션을 새롭게 추가한 ‘2025 전략’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한 2대 사업구조에서 수소 솔루션을 새로 추가해 3대 사업구조로 확장한 것이다.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과 새로운 수소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2025 전략’을 뒷받침할 중장기 재무목표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2025년까지 △60조1000억 원 투자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8% 확보 △글로벌 점유율 5%대 달성 등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원희 사장은 “적극적 수익성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를 이어나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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