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한국철도 "건물 전체 소독 완료·직원 재택근무 시행"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한국철도 "건물 전체 소독 완료·직원 재택근무 시행"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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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6일) 18시경 확진자 통보받은 직후 건물 소독 완료, 직원 재택근무 시행
한국철도 "승무 중 감염여부 확인된 바 없어…현재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 중"
한국철도 방역 인력이 무궁화호 열차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사진: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 방역 인력이 무궁화호 열차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사진: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는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전 본사 건물을 폐쇄하고,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한국철도에 따르면, 회사는 확진 통보를 받은 1명을 포함해 대전 본사 소속 직원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은 즉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랐다. 우선 대전 본사 건물을 폐쇄하는 한편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오늘(17일)까지 본사 직원 1,200여명에 대해서도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한국철도 측은 "현재 감염경위 등은 방역당국에서 조사 중으로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확진 직원의 열차승무 중 감염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으며 현재 정확한 감염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열차 내에서는 고객과 승무원이 상호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어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열차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취식금지, 창가 측 좌석 발매 등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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