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후보에 박경훈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카드 대표이사 후보로 김정기 현 우리금융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을 선정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8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자추위)를 열고 우리카드, 아주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사외이사 6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차기 우리카드 대표이사 후보로 김정기 현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을 추천했다.
김 후보자는 1988년 충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상업은행은 향후 한일은행과 합병돼 한빛은행이 되고, 이 한빛은행이 현재의 우리은행이다. 김 후보자는 우리은행 대외협력단 상무, 업무지원그룹 상무, 기업그룹 부행장,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부문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올해부터는 우리카드 기타비상무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차기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로 박경훈 현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을, 차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후보로 김성종 현 우리은행 IT그룹장을 각각 추천하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했다.
또 지주사와 은행의 조직 슬림화를 통해 '작고 강한 조직'을 지향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의 경영관리 및 시너지를 강화하고 디지털은 은행과 겸직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며, 영업 관련 조직은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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