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은 기관이 매수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4.06포인트(0.15%) 오른 2737.74포인트를 나타내며, 275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32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9억원을, 개인은 111억원을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600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168개다. 12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1.19%) 통신업(+0.99%) 의료정밀(+0.93%) 의약품(+0.91%) 운수장비(+0.80%) 음식료품(+0.7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0.28% 오른 7만2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5개다.
한국전력이 3.17% 오른 2만7650원을 기록 중이고, 엔씨소프트(+2.08%), 삼성물산(+1.8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0.45%), KB금융(-0.45%), LG생활건강(-0.06%)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세방전지(+11.68%), 디아이씨(+11.11%), 국제약품(+10.0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웅제약(-6.08%), 동일고무벨트(-3.96%), 대한항공우(-3.84%) 등은 하락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3.52포인트(0.38%) 오른 932.25포인트에 개장했다. 개인은 502억원을, 외국인은 102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4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