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알뜰폰(MVNO) 사업 진출
서경방송, 알뜰폰(MVNO) 사업 진출
  • 이영혁
  • 승인 2013.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아시아경제 이영혁 기자]

5일 한국케이블텔레콤(KCT)와 서비스 계약
SKT와 동일한 통화품질, 기본료는 더 저렴
인터넷, 방송과 결합상품 출시 예정


서경방송이 ‘알뜰폰’으로 알려진 저가이동통신사업, MVNO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서경방송은 지난 5일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서비스 계약을 맺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서경방송에 따르면 일반 휴대전화, 일명 피처폰 사용자들은 물론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기존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SKT통신망을 사용해 SKT과 동일한 통화품질을 제공하지만 기본료는 타 통신사 대비 최소 20%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특히 서경방송 방송권역(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에 있는 가입자들은 인터넷, 케이블방송 등과 결합할 경우 통신요금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서경방송 관계자는 KCT와 계약이 마무리되면 요금제 구성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한 뒤 내년 3월쯤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VNO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라고도 하며,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주파수를 보유하지 않고,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망사업자(Mobile Network Operator : MNO)의 망을 통해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이영혁 기자 coraleye@paxnet.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ag
#MVN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