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 난치병 치료제 '美FDA 승인' 소식에 급등
일진홀딩스, 난치병 치료제 '美FDA 승인' 소식에 급등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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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홀딩스가 25일 급등 마감했다. 

이날 일진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1210원(18.31%) 오른 782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캐나다 제약회사 '오리니아'가 개발한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리니아는 미국 나스닥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 TSX에 상장된 캐나다 제약사로 1대주주는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에스앤티'다.

루푸스신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10년 이내에 87% 환자가 말기신부전 또는 사망에 이르는 난치병으로, 미국 FDA나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치료제가 없었다.

피터 그린리프 오리니아 CEO는 "이번 미국 FDA 승인은 루푸스신염을 앓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에게 획기적인 전환점"이라며 "약효뿐 아니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 확보를 위해 노력해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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