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00선을 돌파했다.
26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1포인트(0.21%) 상승한 1001.4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대비 0.70포인트(0.07%) 상승한 10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가 1000선을 넘어선 것은 IT 주식 붐이 일었던 2000년 9월 15일 이후 20년 4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2000년 글로벌 IT 버블에 힘입어 그해 3월 3000선까지 도달한 바 있다. 그러나 거품 붕괴로 6개월 만에 500선 밑으로 폭락했다.
이번 코스닥지수 1000선 돌파는 연초 투자자들이 대형주에서 소형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