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대표 강승수)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3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6.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조 6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도 675억원으로 58.1% 늘었다.
한샘은 지난 2017년 2조 625억원 이후 3년 만에 다시 2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를 보면 매출액은 27% 증가한 5,520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294억원이 늘었다.
한샘의 차세대 핵심 사업인 리하우스 부문은 2020년 4분기 들어 33.0% 성장했다. 온라인, 부엌, 오프라인 가구는 각각 61.5%, 11.4%, 34.6%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리하우스의 스타일패키지는 지난 2019년 대비 9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샘 관계자는 "회사의 주요사업인 리하우스 및 인테리어 가구 부문의 고른 성장과 업황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라며 "앞으로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유통 채널을 강화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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