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이슈] "극강의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스포티파이, 국내 서비스 론칭
[비즈 이슈] "극강의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스포티파이, 국내 서비스 론칭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1.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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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 Issra Omer가 개인화(personalization) 중심의 스포티파이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서비스를 론칭한 가운데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포티파이 소개 및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현재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92개국 전세계 3억 20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6000만 곡 이상의 음원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확보한 세계 최대의 스트리핑 플랫폼이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전용, 톱, 장르별, 테마별, 아티스트별 플레이리스트로 국내 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한다.

이 외에도 스포티파이에서는 아티스트, 팬, 이용자가 직접 구성하는 수십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개인의 취향, 기분 및 상황(mood and moment)에 맞는 음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삼성 모바일 및 TV, LG TV, 마이크로소프트 Xbox, 보스 등 다양한 기기와 앱 환경에서 음악을 막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 및 사용자 편의성 또한 갖췄다.

본사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인 Issra Omer는 "한국 시장에 맞춰서 인보딩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보딩 서비스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장르를 선택하면 제가 좋아할만한 아티스트를 추천해줘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며 "스포티파이는 그동안 최강의 개인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풍부한 알고리즘을 통해서 극강의 개인화를 통해서 최강의 청취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스포티만의 차별화 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 "스포티파이의 경쟁력은 크게 세가지로 말해볼 수 있다"면서 "첫번째는 고도의 개인화, 두번째는 집중, 세번째는 혁신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도의 개인화에 대해 "스포티파이에서 우리는 최신의 알고리즘과 수천개의 시그널을 쓰고 있다. 수천여개의 시그널을 고려를 하고, 다양한 노래의 요소들과 컨텍을 고려해서 최고의 추천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별히 7000만개 이상의 음악이 있고, 매일매일 음악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3억4500명의 사용자들이 있다"면서 "이런 알고리즘과 머신러닝을 통해서 최고의 개인화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용자의 음악청취 경험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다"고 전했다.

 

박상욱 한국 매니징 디렉터가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현재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앞으로 한국 서비스에서도 음악 에디터가 준비한 국내 전용 플레이리스트와 개인화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나를 위한'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팟캐스트도 도입해 국내에서 키우겠다는 포부다.

박상욱 한국 매니징 디렉터는 팟캐스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현재 국내 팟캐스트는 수익적인 부분도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 팟캐스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생태계를 잘 가꿔나갈 수 있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가 중요한 것 같다.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서 상호 호환성도 생각을 해봐야겠고, 팟캐스트가 어떤 포맷으로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지 계속 고민해보고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팟캐스트를 연내 론칭하고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미 국내 팟캐스트 전문가를 영입했고, 해외 팟캐스트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명실상부 최고의 오디오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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