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지난해 매출 486억 기록 ... 코로나19 영향에도 전년比 6.14% 증가
메디포스트, 지난해 매출 486억 기록 ... 코로나19 영향에도 전년比 6.14% 증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이 486억원으로 전년대비 6.1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과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증가 및 판관비 등의 비용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폭을 70% 줄였다고 전했다. 

또한 세전이익은 파생상품 평가이익 등의 증가로 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으며, 순손실은 18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을 86.7% 축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카티스템 사업부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병원 방문 환자가 감소했으나, 검증된 제품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중증 수술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전년대비 3.1% 성장해 2012년 품목허가 이래 9년 연속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1위 셀트리는 전년대비 5.4% 소폭 감소했으나, 제대혈의 활용도 및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활동의 영향으로 장기보관 계약과 기간연장 계약이 증가하는 등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 해는 LG화학과의 기술이전 및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SMUP-IA-01)의 국내임상 1상 종료 등의 성과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미래 성장 기틀을 준비한 해”였다며, “올해는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의 신속한 차상위 임상 추진과 투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는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2상과 3상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두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