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앞당긴 아파트의 진화...다기능 공간으로의 '변신'
코로나19가 앞당긴 아파트의 진화...다기능 공간으로의 '변신'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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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역 한라비발디 남한강 조망카페 이미지 [사진제공-한라]

코로나19가 불어닥친 이후 모든 생활 환경이 급속히 변화를 맞이하며,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그동안 당연히 여겼던 정형적이고 고정된 공간인 아파트가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집이라는 주거공간의 기본개념과 그동안 집이란 공간에서 하지 않았던 일들을 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게 되고, 호텔 아이템이나 로봇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화에서부터 학습, 근무, 쇼핑, 관람, 홈트 등까지 집이 다기능화 되고 있다.

아파트의 평면도 진화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아파트에 건강과 위생에 특화된 빌트인 가전상품인’퓨오패키지’와 ‘클린 에어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재택근무에 따른 업무와 학습공간을 고려한 새로운 평면도 선 보인다. 

SK건설은 맞벌이와 노부모 합산세대를 위한 세대분리형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른 바’캥거루 하우스’라 명명 되어진 새로운 평면은 현관 분리와 5베이 판상형 구조로 자녀를 둔 부부와 노부모의 생활공간이 독립되도록 설계했다. 

대림산업은 주방 높이를 가사 업무 분담이 높은 남성들을 위한 키높이 주방을 설계했다. 

스마트홈 관련 기술 발달로 에어컨 조명기기 전동커튼 등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새로운 아파트에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스마트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능형 컴패니언 로봇은 집안의 동반자로서 가정 내 편의성을 높여주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 시설 아내를 비롯 택배와 배달 쓰레기 분리수거와 같은 입주자 편의를 지원하는 로봇을 배치할 예정이다. 첨단기술에 위한 아파트의 프리미엄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라는 2월 중순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 24-41 일원에서 1602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양평역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2개 단지(1단지 750세대, 2단지 852세대)로 구성되는 데, 양평에서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또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다양한 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특급 입지를 자랑한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양평이 전원주택 메카라는 점에 착안 단지 주변 풍부한 녹지뿐 아니라 단지 내 다양한 친환경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1,000㎡ 천연 잔디광장’(비발디 프라자)이 조성되며, 주민 건강을 위한 ‘100m 트랙’과 삼림욕을 위한 1,000㎡규모에 전나무를 식재한 ‘숨쉬는 숲’도 조성된다. 모든 놀이터에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

입주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위해 단지 내 ‘숲속 도서관’과 취미원예 및 작물재배 등을 통해 주민간의 소통공간을 만들고 어린이 교육을 위한 텃밭인 ‘비타가든’도 조성된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유연근무제가 확대되면서 입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인 전망카페와 게스트하우스를 101동, 201동 최상층인 20층에 남한강 조망이 가능토록 꾸민다.

에너지 소비효울 1등급 친환경 보일러, 각 방 온도조절기,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적용해 세대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리모콘 하나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 인식, 공동현관 개폐 등이 가능한 One Pass 시스템도 적용한다. 실내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실내 공기질을 조절할 수 있는 청정환기 시스템은 옵션으로 진행한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남한강과 양평생활체육공원이 있으며, 양평교를 건너면 억새림과 양평나루께 축제공원, 교평지구공원 등 수변 공원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평은 KTX와 경의 중앙선을 이용하면 청량리나 서울역까지 4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고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인 서울 -양평간 고속도로가 확정되면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양평역 한라비발디의 경우 다양한 교통호재와 풍부한 녹지 환경과 각종 첨단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춰 재택근무가 가능한 아파트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04-103번지에서 이달 중순 개장될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55 미사강변SK V1센터 1동(지식산업센터) 141호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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