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천안시지부, 직원들 신속대처로 2억2천만원 규모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NH농협 천안시지부, 직원들 신속대처로 2억2천만원 규모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 류창기 기자
  • 승인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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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 천안서북경찰서 감사장
농협 천안시지부 직원이 보이스피싱 예방공로에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농협천안시지부]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피해를 막은 NH농협 천안시지부 임호빈 팀장과 여의진 계장이 천안서북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NH농협 천안시지부는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창구를 방문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 경찰청 112신고를 통해 3일 연속 총 3건 2억2천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김 모 피해자는 금융감독원을 빙자한 전화금융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1억5천300만원의 대출을 받아 사기범 일당에게 전달하려 했으며 또 다른 피해자들도 동일한 수법으로 접근한 사기범 일당에게 속아 각각 2천700만원과 4천만원을 전달하려 했으나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 직원의 신속한 예방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관계자는 “범죄수사 예금보호를 이유로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거나 대출권유 전화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며 “특히 현금편취 수법의 경우 금융기관 창구직원들의 이러한 기지 발휘가 범죄예방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강덕수 농협천안시지부장도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범죄가 더욱 기승할 것으로 예상하여 피해예방에 대한 직원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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