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공모가 12,500원 ‘상단’ 확정 ... 경쟁률 1,402대 1
라이프시맨틱스, 공모가 12,500원 ‘상단’ 확정 ... 경쟁률 1,402대 1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지난 8일과 9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1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750,0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490개 기관이 참여해 1,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참여 기관 중 99.87% (미제시 1.48% 포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냈으며, 이에 회사는 시장친화적 공모가 결정을 위해 기존 공모가 희망밴드(9,000원~12,500원) 상단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상장 후 회사의 디지털 헬스 분야 기술력에 적극 투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이래로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는 AI,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의료비 증가 부담을 덜고, 혁신성장을 이끌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를 가능케 하는 디지털 헬스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0,000주 이며,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5%인 250,000주를 대상으로 오는 11일~12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3월 말 상장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