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11일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의 기업 분석과 함께 올해도 지속 성장할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국내 유일의 분자진단, RNA 신약 토탈 솔루션을 보유 한 기업으로 80여 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2021년에도 실적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했다.
특히, 2021년 2분기 내 신규 공장 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지며 신규 라인업이 추가 되면, 전체 Capa 매출액 기준 7,000~8,000억원 이상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니아의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실적 고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에이스바이옴은 자체 브랜드 BNR17(비에날씬) 프로바이오틱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2018년 22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2020년 494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고, 동기간 영업이익도 5억원에서 102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경래 연구원은 가장 주목한 점으로 낮은 가격대의 가성비로 매출 성장이 나오는 것이 아닌,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홈쇼핑과 온라인 등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분기별 매출 성장세 감안 시 2021년 매출액 669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이 전망되며 높은 실적 성장세 및 관련 업종 밸류에이션 고려 시 1,800~2,000억원 수준의 기업 가치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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