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1포인트(+0.61%) 상승한 3066.0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826억원을, 기관은 1376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6201억원을 팔아치웠다. 최종적으로 50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33개 종목이 하락, 7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16%) 운수장비(+1.81%) 종이·목재(+1.44%) 유통업(+0.80%) 화학(+0.67%) 기계(+0.6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12%) 의료정밀(-0.51%) 전기가스업(-0.2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4.27%), 수산업(+2.93%), LBS(+2.40%), 자동차(+2.14%), 정보보안(+1.3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6.26%), 사료(-1.55%), 자전거(-1.35%), 원자력발전(-1.16%), 엔터테인먼트(-0.8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73% 오른 8만29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NAVER가 5.21% 오른 40만3500원에 마감했으며, 기아차(+3.66%), 삼성SDI(+3.60%)가 상승한 반면 LG전자(-1.58%), KB금융(-0.79%), SK이노베이션(-0.69%)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모나리자(+14.47%), 제이에스코퍼레이션(+14.18%), 사조산업(+14.1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종근당바이오(-23.48%), 종근당(-20.26%), 경보제약(-19.88%) 등은 하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00%), 대원화성(+29.8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5포인트(+0.64%) 상승한 949.83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은 529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7억원을, 개인은 389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