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중진공-KASAD, 중소 제조기업에게 스마트공장 솔루션 1년 무상 제공
SKT-중진공-KASAD, 중소 제조기업에게 스마트공장 솔루션 1년 무상 제공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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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SKT 최낙훈 Smart factory CO(컴퍼니)장,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 KASAD 박용철 부회장.
▲좌측부터 SKT 최낙훈 Smart factory CO(컴퍼니)장,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 KASAD 박용철 부회장.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 및 한국스마트팩토리 데이터협회(협회장 김문겸, 이하 KASAD)와 함께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KT와 2개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더욱 취약한 중소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제조 데이터 활용 및 스마트 공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자금과 AI, Cloud 기술의 통합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중소벤처 기업부에서 실시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및 공급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초기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95%가 솔루션에 만족하고 있으나 도입 이후에는 약 48%가 운영인력의 부족, 시스템 활용의 어려움 등 애로 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렸다. 

이에 3개 기관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운영상 애로 사항을 해소해 주기 위해  공급기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데이터 수집장치,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소기업에게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하는 ‘설비운영 최적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T는 자체 개발한 Cloud 서버 기반의 스마트공장 AI 월 구독형 서비스인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를 12개월 무상 제공한다고 전했다. 

SKT는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통해 ▲설비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 및 고장 전조의 알람, ▲설비 유지보수 기록의 DB화, ▲DB기반 설비특화 AI 분석 모델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초기 도입비용, 운영인력, 하자보수 등의 문제를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T 최낙훈 Smart Factory CO장은 “이번 협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에게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1년 무상 지원함으로써 운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ESG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AI, Cloud, 구독형 서비스 등 첨단 ICT 기술과 전통 제조 기술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 제조업 혁신 촉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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