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국내1상 결과 발표 ... 안전성 및 임상증상 개선
메디포스트,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국내1상 결과 발표 ... 안전성 및 임상증상 개선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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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자사의 차세대 고효능 세포배양 플랫폼 SMUP-Cell기술이 적용된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임상 1상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고효능 동종 줄기세포치료제인 SMUP-IA-01의 임상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경증 및 중등증(K&L grade 2~3)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무릎 관절강 내 약물을 1회 주사투여한 뒤, 6개월간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환자를 용량별로 3그룹으로 나누어 무릎 관절강 내 SMUP-IA-01을 1회 주사투여한 뒤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사망을 포함한 중대한 이상반응(SAE, Serious Adverse Event)과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ADR, Serious Adverse Drug Reaction)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SMUP-IA-01은 전체 무릎골관절염 환자의 65%에 해당하는 경증 및 중등증(K&L grade 2~3)환자 중, 수술이 필요하지 않아 진통소염제 및 히알루론산 등 대증적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단 1회 투여로 무릎 통증 등 임상증상과 무릎 기능개선이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 차상위 임상과 장기추적 관찰을 통해 무릎의 구조적 기능개선 및 손상된 연골조직의 재생 가능성 등을 확인할 계획”을 말했다. 

한편, 1세대 줄기세포치료제의 생산 및 상업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메디포스트의 SMUP-Cell 기술은 고효능 세포를 선별하여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고효능 저비용’의 차세대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이다. 
SMUP-Cell 플랫폼을 적용한 줄기세포치료제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적합한 냉동 제형으로 유통기한이 길고, 운송과 보관이 용이하기 때문에 뛰어난 경제성과 상업성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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