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8포인트(+0.40%) 상승한 3008.3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2170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821억원을, 기관은 1320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최종적으로 46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74개 종목이 하락, 7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91%) 통신업(+3.43%) 화학(+1.19%) 건설업(+1.14%) 비금속광물(+1.03%) 금융업(+0.7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0.76%) 운수장비(-0.52%) 운수창고(-0.16%) 서비스업(-0.1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중 제지(+6.86%), 자전거(+4.94%), 태양광(+2.56%), 교육(+2.51%), 백화점(+2.1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수산업(-0.99%), 스마트폰 부품(-0.97%),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84%), 헬스케어(-0.84%), 국내상장 중국기업(-0.7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25% 오른 8만12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이 4.22% 오른 12만3500원을 기록했으며, KB금융(+3.14%), 셀트리온(+2.50%)이 상승한 반면 엔씨소프트(-3.21%), NAVER(-1.81%), 카카오(-1.4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진흥기업우B(+17.24%), 이화산업(+14.02%), 에이플러스에셋(+12.9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쎌마테라퓨틱스(-9.66%), 화승알앤에이(-9.00%), 센트럴인사이트(-8.18%) 등은 하락했다. 깨끗한나라(+29.96%), 깨끗한나라우(+29.7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0.12%) 상승한 954.99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546억원을, 기관은 423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912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