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장애인 일터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호반그룹은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이 27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10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의 업무용 지게차 구입에 사용된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하루 평균 3톤의 기증품을 수거한 뒤 가공 및 포장을 거쳐 상품화하는 장애인 일터다. 장애인 근로자들은 기증품 분류 작업 중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곤 했는데 지게차 마련으로 수고를 덜게 됐다.
한편,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부터는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전환해 장애인 시설 지원,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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