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오진석 기자]
최근 중국과 일본이 가상화폐 규제에 나선데 이어 호주가 비트코인 거래 규제를 선언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17일 가상 화폐 공급자들을 자금세탁 규제 당국인 금융정보분석센터 (AUSTRAC)의 통제 아래로 놓는 돈 세탁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법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마이클 키넌 호주 법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17일 “중대한 금융 범죄의 위협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 발전이 이같은 범죄를 무분별하게 일으키고 있다”며 “정부의 규제는 이런 범죄가 숨을 곳이 없게 하는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호주 정부가 이날 발표한 개정안은 돈 세탁과 금융 테러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AUSTRAC의 권한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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