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인 12화-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 미국 진출
오늘의 코인 12화-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 미국 진출
  • 이상훈
  • 승인 2017.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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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고은빛) 안녕하세요, 가상화폐 전문방송 ‘오늘의 코인’ 시간입니다.

오늘은 가을의 시작인 처서인데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의 시작이 좋습니다.

여러분도 가을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이 시각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8월 23일 오전 9시 기준입니다.

 

비트코인 459만 5000원, 전날대비 +3.58%

비트코인 캐시 78만원, 전날대비 +1.46%,

이더리움 35만 2550원, 전날대비 +0.36%,

이더리움 클래식 1만 6250원, 전날대비 +2.39%,

리플 271원, 전날대비 +19.91%

라이트코인 5만 2740원, 전날대비 -1.78%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네요.

 

오늘의 ‘비트코인 날씨’에서는 맑은 소식 두 개와 흐린 소식 하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흐린 소식부터 먼저 볼까요?

 

비트코인 계좌 정리나선 은행들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와 계약을 맺고 가상 계좌를 발급해 주던 은행이 하나 둘 계약을 해지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와 관련한 범죄와 보안사고가 빈발하자 각종 사고가 터질 때 은행명이 함께 거론될 것을 우려한 것인데요.

가상화폐 거래소는 시중은행과 계약을 맺고 가상 계좌를 발급받아 고객들에게 건네주죠.

가상 계좌는 비트코인 거래소가 담당하기 때문에 은행이 직접적인 책임을 지진 않지만, 지난 21일 국민은행은 국내 B 거래소에 발급한 가상계좌를 모두 회수했습니다.

거래소 보안 기준과 투자자 보호책 등이 하루 빨리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맑은 소식 보겠습니다.

 

필리핀 중앙은행, “비트코인 거래소 설립 허가, 시장 성장 도모”

필리핀에도 정식 가상화폐거래소가 설립될 전망입니다. 

최근 필리핀 중앙은행이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이를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필리핀은 일본에 이어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가상화폐를 공식통화로 인정한 나라죠.

범죄에 악용되는 위협보다는 기업 발전에 대한 열망 등 잠재적인 이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하네요.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 네스터 에스페닐라는, 가상화폐거래소 설립을 통해 폭발적인 거래량을 흡수하고 거래의 편의성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 미국 진출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 플라이어가 미국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복잡한 미국 가상화폐 시장에 일본 주요 거래소가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거래소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34개 주에서 운영 승인을 얻어서 올해 가을에는 운영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에 비트플라이어 가노 유조 사장은 미국을 시작으로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하루 빨리 국내 거래소의 해외 진출 소식도 전할 수 있길 응원합니다.

 

국내 가상화폐 3대 거래소 거래 규모, 코스닥 시장 거래 규모 추월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처음으로 코스닥시장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19일, 국내 가상화폐 3대 거래소인 코인원, 코빗, 빗썸의 하루 거래량은 3조원을 훌쩍 넘어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코스닥시장 18일 하루 거래대금인 2조 4300억 원보다 큰 규모입니다. 

거래시장이 이렇게 커진 만큼 관련업계는 보다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하고 고객자산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도 다양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코인’, 고은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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