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윤선생ㆍ하노이국립외대와 MOU...'동남아 K에듀테크 열풍 일으킨다'
한컴,윤선생ㆍ하노이국립외대와 MOU...'동남아 K에듀테크 열풍 일으킨다'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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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한국어 학습 앱 ‘지니케이’, 한국어학과 대상 시범서비스 운영 및 확산
인터넷 한국어능력시험 IBT 공동 사업 추진...내년 한국어학과 입학시험에 활용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는 윤선생,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이하 하노이 국립대학교)와 글로벌 에듀테크 베트남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AI 기반 1대1 한국어 말하기 학습 애플리케이션 ’지니케이‘를 하노이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제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서비스 이후에는 베트남 정식 교과목으로 등록을 추진하고, 베트남 내 타 교육기관으로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3사는 ’지니케이‘와 연계하여 한국어능력시험 IBT(Internet Based Test)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하노이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입학, 졸업시험에 우선 도입을 목표로 하며, 한컴은 솔루션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베트남 내 교육부 인증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컴과 윤선생은 하노이 국립대학교 내 글로벌 센터를 설립해 한국어를 비롯한 교육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동남아 시장 확대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컴은 교육사업뿐만 아니라 ’한컴오피스’를 교육기관에 공급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윤성 윤선생 경영총괄 전무는 “지난 2월 베트남 교육부가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하면서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컴 및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에듀테크 기반의 한국어∙영어 교육사업을 베트남 내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총괄부사장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 기업 진출이 확대되면서 베트남 현지에서는 한국어 능력이 주요 경쟁력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글로벌 교육사업 경험이 풍부한 윤선생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남아 지역까지 에듀테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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