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연이은 주택 분양 '호조'…실적 증가 '뚜렷'
금호건설, 연이은 주택 분양 '호조'…실적 증가 '뚜렷'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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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ㆍ대구ㆍ강원 3개 단지 전 세대 100% 계약 완료
지난해 대비 약 70% 증가한 6946세대 분양예정
주택 비중 확대...수익성과 외형 확장 집중
금호건설 CI [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의 주택 분양이 연신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금호건설의 올해 분양 세대수는 6946세대로 지난해 분양한 4170세대 대비 약 70% 증가했다. 상반기에 3155세대 분양을 완료했고 하반기 3791세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금호건설은 올 상반기 분양한 4개 단지 중 3개 단지에서 100% 계약을 성료했다. 금호건설이 올해 상반기 공급한 단지의 안정적인 분양 성적으로 하반기에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금호건설은 하반기에 서울 신혼희망타운의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분양을 시작으로 상반기 분양 흥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공급 예정인 3791세대 중 안성당왕지구와 이천 안흥동 등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들도 분양을 준비중이다.

금호건설은 연이은 분양 성공과 함께 미래의 분양을 위해 꾸준히 수주고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 2월 세종시 조치원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달에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청주 사직 3구역’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금호건설은 주택사업 분야에서 자체사업뿐만 아니라 공공주택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러 공공 발주 공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금호건설은 하반기에 사전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3기신도시 개발사업의 공사권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실적 호조에 따라 사업비중도 조정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던 주택 비중을 올해는 50%까지 끌어올려 수익성 개선과 외형 확장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단지 특화 설계 및 고객 맞춤형 분양계획으로 상반기의 좋은 분양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자체사업 확대와 공공주택사업 능력 강화로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또 “금호건설의 분양실적이 늘어나는 것은 금호건설의 진정성이 고객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이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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