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납된 민영제 광역버스 12개노선,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
반납된 민영제 광역버스 12개노선,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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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제2차 경기도 공공버스 운송사업 입찰 공고(6/23~7/7)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교통공사가 23일 '2021년 제2차 경기도 공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알렸다.

입찰대상 노선은 코로나19 등에 따른 지속적인 적자로 정상운행이 어려워 버스업체가 반납한 총 12개 노선 109대 이다. 

구체적으로 △용인 7개 노선 △파주 1개 노선 △광명 1개 노선 △ 화성 2개 노선 △평택 1개 노선이다.

이번 노선입찰은 23일부터 7월7일까지 제안서 접수 후 제안서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등을 통해 오는 7월 말 노선별 운송사업자를 선정, 면허발급 및 운행준비를 거쳐 8~9월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는 오는 7월7일 오후 6시까지 사업 제안서를 경기교통공사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는 "이번 노선입찰로 경기도의 대부분 광역버스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되는 만큼, 도민들이 자가용보다 편안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실한 운송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대중교통이 자가용 보다 더 편리한 경기도' 실현이라는 민선7기 교통 분야 최대 공약으로 국내 최초로 한정면허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광역버스 노선을 말하며, 이러한 운영방식은 코로나19 등 외부여건 변화에도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한정면허로 면허기간은 5년이며, 서비스평가 결과에 따라 1회에 한해 4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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